산업보안센터는 산업체의 중요 유무형 자산 보호를 위한 산업보안 정책·법제·기술을 연구하고 정부와 지자체, 보안업체 등과 협력한다. 센터 연구진은 명지대 보안경영공학과 및 방산안보학교 교수, 물리보안, 사이버보안, 디지털포렌식, 법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명지대 산업보안센터 설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명지대]
설립 기념 세미나에서는 홍상근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 필요성’, 왕재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팀장이 ‘산업보안관리사 자격제도 및 인력양성’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선 산업보안센터장 사회로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강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그리고 국방기술 등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며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이버해킹·공급망공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을 유출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며 “명지대 산업보안센터는 용인시, 경기도와 협력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 내 산업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대는 보안경영공학과와 방산안보학과, 융합보안학과 대학원을 개설해 산업보안·방산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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