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한국기업보안(대표 전귀선)은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SEC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보안 솔루션인 UCLM, 유서트(UCERT), 유싸인(USIGN), 유체커(U-Check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한국기업보안은 17년간 PKI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보안 산업을 선도해왔다.
ISEC 2025의 핵심 소개 제품인 ‘UCLM(U-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은 SSL/TLS 인증서의 발급부터 갱신, 배포, 폐기,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인증서 수명 주기의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기업의 보안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이다.
2029년부터 SSL 인증서 유효기간이 47일로 단축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수동 관리 방식의 비효율과 서비스 중단 위험을 해소하는 필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UCLM은 한국어 기반의 직관적인 UI/UX, 인증서 만료 사전 알림, 자동 갱신 스케줄링 등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으며, Digicert, Globalsign, Let┖s Encrypt 등 주요 글로벌 인증기관은 물론 사설 인증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한국기업보안의 솔루션들 [자료: 한국기업보안]
한국기업보안의 대표 서비스인 ‘유서트(UCERT)’는 Digicert, Globalsign, Sectigo 등 글로벌 인증기관의 상품을 취급하며, 연간 약 1만 개 기업에 SSL 및 코드사인 인증서를 공급하는 SSL 인증서 전문 브랜드다.
인증서 신청부터 발급, 갱신, 기술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재구매율 97%를 기록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 지원의 품질과 신속성 측면에서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SSL 인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싸인(USIGN)’은 국제 통용 AATL 인증서 기반의 디지털서명 솔루션으로, 유럽의 eIDAS, 미국의 FDA 및 US ESIGN, 아시아 각국의 전자서명 규격을 모두 충족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디지털서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싸인은 서명자의 신원과 조직 정보, 서명 시점과 위치 정보를 문서에 직접 기록함으로써 문서 위변조 방지 및 부인 방지를 보장하고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단순히 서명 이미지나 도장 이미지를 문서에 업로드하는 방식이 아닌, 전자문서에 실질적인 디지털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구조로, 계약서, 동의서, 합의서, 신청서 등 서명이 필요한 문서는 물론, 공문, 논문, 연구노트 등 문서 생성 주체의 식별이 요구되는 다양한 문서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유싸인은 디지털서명의 보안성과 법적 안정성을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국내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SM 엔터테인먼트 같은 대기업은 물론 해양수산부, 국립세종수목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활발히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웹취약점 점검 서비스 ‘유체커(U-Checker)’는 HCL AppScan과 Aucunetix를 통한 정밀 점검으로 ZeroTrust 기반의 보안을 구현한다. 과기부 지정 통신 기반시설 28개 항목과 OWASP Top10을 모두 반영해 높은 신뢰도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프라 진단, 소스코드 진단, 모의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진단 서비스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해킹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의 보안 체계를 다층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한국기업보안은 ‘UCLM’을 중심으로 고객사가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과 컨설팅 전반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UCLM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운영 현황, 인프라 구조, 관리 방식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실제 환경 기반의 사전 검증(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금융권,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UCLM 데모 및 PoC를 적극 진행하며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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