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개발의 출발점 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경찰 직무집행법 개정에 따라 진행된 바디캠 도입 사업에서 KT가 총괄 수주사로 선정된 가운데, 에스트래픽이 KT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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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번 개정으로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기반 구축과 함께 사용자별 AI 활용 정보화 전략 계획(ISP)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를 성공적으로 남품하고 유지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디캠 사업에서도 KT와 협력해 통신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 단말 중심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스트래픽은 기존 철도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와 함께 스마트 스테이션 등 차세대 교통 인프라 개발 및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관제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행동 감지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법부무에 따르면 글로벌 경찰 바디캠 시장은 연평균 34.23% 성장해 2024년 5조5000억원에서 2033년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바디캠 사업은 경찰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 기술 투자와 컨소시엄 간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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