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은 2013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주가 부양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주주가치를 적극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파이오링크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배당을 진행했고, 지난해 9월에는 자기주식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 올해는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밸류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보안·네트워크라는 미래 성장 분야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최근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괄르 거두고 있음에도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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