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기술 고도화 및 현지화 지속 추진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에브리존이 인도네시아 글로벌 금융사에 자사 솔루션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지에서 위협 대응 역량과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 인도네시아 보안 컨퍼런스 현장의 에브리존 부스 전경 [자료: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는 커널 레벨의 행위 탐지 기술과 랜섬웨어 감염 시 자동 복구 기능을 갖췄다. 불법적 암호화 시도를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하고, 피해를 자동 복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어 체계를 제공해 고객사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수주와 함께 에브리존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보안 컨퍼런스 ‘Cybersecurity at Both Ends: Strategic Zero Trust and Operational Defense’에도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협력사와 함께 한 이 행사에서 ‘화이트디펜더’는 새로운 유형의 랜섬웨어 공격과 지능화된 공격 기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탐지차단 기술을 소개하며 금융과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보안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는 랜섬웨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현지 보안 담당자들은 화이트디펜더의 자동 복구 기능에 주목했다.
에브리존은 이번 공급 수주와 현지 보안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비즈니스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사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금융사 수주 및 보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화이트디펜더의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현지에서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고객 맞춤형 랜섬웨어 보안기술을 고도화하고 현지화를 지속 추진해 동남아 및 아시아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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