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을 지명했다. 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초거대 AI 상용화로 은탑 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정부는 네이버 출신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장관 후보자 지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국회의원 출신 장관 지명자들도 눈길을 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동영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성환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선우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전재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고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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