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디엑스, 엣지 AI 기술력 인정 받아
선정 기업, 자금과 더불어 컨설팅, 판로 개척, R&D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밀착 지원 혜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엣지 AI 영상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엣지디엑스(EdgeDX)는 22일,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엣지디엑스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 [자료: 엣지디엑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산업별 유망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유사한 정부 지원 제도를 통합,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국가 주도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연구개발 역량, 인프라, 사업성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지닌 중소·중견기업을 선발하며, 이후 정책금융기관의 심사를 거쳐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엣지디엑스는 국내외 다양한 산업 및 공공 분야에서 영상보안 및 지능형 영상 인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성능 AI 칩 기반의 영상분석 기기를 자체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VLM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분석 구조를 통한 고도화된 맥락 분석을 통해, 보안·물류·교통·산업안전 분야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참여하는 정책금융기관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이며, 선정 기업은 이들 기관을 통해 자금 지원은 물론, 컨설팅, 판로 개척, R&D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부처는 선정된 기업에 ‘혁신 프리미어 확인증’을 발급하고, R&D 지원사업 가점 및 우대 정책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해당 부처와의 연계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엣지디엑스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지원, 경영 전략 컨설팅 등 폭넓은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엣지디엑스는 자사의 엣지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동욱 엣지디엑스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통해 엣지디엑스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인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엣지 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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