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보호서비스, 예상 대기 시간 125시간?...단말기에서도 유심 비밀번호 설정 가능

2025-04-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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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유심 임의사용 및 무단 기기변경, 해외로밍 등을 차단해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를 현재 SK텔레콤이 무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가입 신청자가 몰리면서 유심보호서비스 신청을 위한 예약을 먼저 해야 하는 상황이다.

T월드 앱과 모바일 웹에서 가입 가능?
유심보호서비스는 T월드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입 가능하다. 하지만 가입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후 6시 현재 가입 페이지에 접속하면 ‘대기인원 44만 4152명’, ‘예상 대기시간 122시간 35분 25초’ 같은 메시지가 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유심 교체나 유심보호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고객들이 길게 줄 선 불편이 이어지는 셈이다.


[자료: SKT]

기다림 끝에 접속에 성공하면 유심보호서비스나 유심 교체 예약 화면으로 연결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캡차 등으로 본인 인증하면 예약이 된다.

유심보호서비스 자체는 간단하다. 다만, 사용 중인 로밍 서비스가 있다면 해지해야 한다. 해지 링크를 따라 가 로밍을 해지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된다.

또 유심 교체 예약을 통해 희망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단말기에서 SIM 비밀번호 설정도 가능
단말기 자체에서 유심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있다. 초기 비밀번호는 ‘0000’(숫자)이기 때문에 사용자는 신속히 재설정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유심 비밀번호를 한 번도 설정한 적이 없는 경우, 초깃값은 0000이다. 소형 칩 모양의 유심은 사용자 단말과 통신망을 연결하고 본인 인증 등을 하는 핵심 수단이다. 회선 전화번호, 통신사 가입정보 등 정보가 담겼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유심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인 삼성전자 갤럭시 기준으로 설정 메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기타 보안 설정-SIM 카드 보안 순으로 접근, 잠금 설정을 활성화하면 된다. 활성화 후 유심 비밀번호가 요구될 경우 0000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본인이 원하는 비밀번호로 변경·저장할 수 있다.


[자료: SKT]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설정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셀룰러 혹은 모바일 데이터 메뉴를 택한 뒤 ‘SIM PIN’ 기능을 활성화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초기 PIN을 입력한 뒤 원하는 비밀번호로 재설정하면 된다.

다만 초기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세 번 연속 틀리면 유심이 자동으로 잠길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이 경우 통신사가 제공하는 개인잠금해제(PUK) 코드를 입력해야 해제가 가능하다. PUK 번호도 10회 틀린 경우 유심을 다시 구매해야 한다. 초기 PIN과 PUK 코드는 통신사 계약서, 고객센터 혹은 각 통신사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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