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방식 개선, 가격도 낮춰
아카라라이프는 무타공 방식의 스마트 도어락 ‘L1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L100은 회사의 두 번째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다. 전작 K100의 기능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간편한 설치 방식과 모던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신규 스마트 도어락 L100 [자료: 아카라라이프]
이 제품은 무타공 설치 방식으로 문 손상 없이 도어락을 설치할 수 있다. 전월세 거주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손잡이가 달린 표준방화문이라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L100은 앱을 통해 문을 여닫고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카라 홈 앱을 비롯해 애플 홈과 구글 홈, 매터 등의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다. 매터를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계해 스마트홈 자동화 구성이 가능하다.
98.7%의 높은 지문 인식률과 0.5초 미만의 빠른 인식 속도도 L100의 강점이다. 지문 외에도 음성인식이나 비밀번호, NFC 등 12가지의 열림 방식을 지원한다. KC 안전 인증을 취득해 보안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했다.
국내에 드문 무광 메탈 프레임 마감을 채택하고, 패널에 지문이 묻지 않는 안티핑거 프린트 소재를 채택해 번호판의 내구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전작 K100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됐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L100은 설치 환경의 제약으로 기존 K100 모델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에서 스마트 도어락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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