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신뢰성과 완성도 지원할 것”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신뢰성 검증 시험 및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보안 경쟁력 강화’ 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솔루션의 기술적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납품과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 및 컨설팅 지원 사업 포스터 [자료: TTA]
이번 모집은 지난 14일부터 5월 2일까지다. 5개 내외 기업을 선정, 검증 시험 또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검증 서비스’는 개발이 완료된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과 장애내성, 스마트컨트렉트, 소스코드 보완 취약점 등을 검증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컨설팅 서비스’는 개발 중인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성능 및 보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개발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TTA는 지난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제품의 신뢰성 검증 시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엄 및 컨설팅 대상 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TT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높은 보안성을 지녔지만, 시스템화 과정에서 다양한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TTA가 구축한 시험환경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 신뢰성과 완성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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