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상생의 시대의 리더십을 화두로 던지며 출범한 ‘상생과통일포럼’과 정치와 경제의 만남을 모토로 폴리뉴스가 ‘트럼프 2.0시대, 한국경제의 전망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폴리뉴스]
이날 포럼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 강득구 의원, 김교흥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 강대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등도 함께 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가 전 세계 안보와 통상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바로 오늘부터 관세 폭탄, 상호관세가 시행될 예정이다”며 “계엄과 탄핵의 엄중한 시기 속에서도 미리 예측하고, 이쯤에는 온 나라가 국민들이 먹고 살고 우리가 운용하는 경제에 대해 다시 정치권과 정부가 힘을 쏟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 주호영·윤호중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와 함께 만들었다”고 포럼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트럼프가 미국 경제를 살린다는 메시지로 당선됐지만 과연 그의 정책이 의도대로 결과로 나타날지는 별개 문제”라며 “제가 정치적으로 본다면 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마지막 데드라인이겠지만 미국 경제 현황으로 봤을 때는 그때까지 가겠느냐,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지난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나가고 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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