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지원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오는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25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는 ‘디지털 신뢰 강화와 블록체인의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2025 블록체인 밋업 콘퍼런스 웹 포스터 [자료: KISA]
최근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등 디지털 신원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 서비스가 적용됐다.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책 기술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위변조 방지· 투명성 제고·분산 신뢰라는 기술 특성으로 디지털 신뢰를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구성된다. 오전 세션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국제 표준화 동향 △디지털 신원·자산 △토큰화 △산업 성장과 기술 혁신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조망한다.
오후 세션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디지털 신뢰 사회’와 ‘블록체인,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기반’이란 2개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디지털 신뢰 사회는 개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확산 중인 블록체인 활용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가, 디지털 경제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로벌 법제 동향과 실증 전략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콘퍼런스 웹 포스터와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이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갰다”고 전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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