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급 걱정 없는 스마트 감시 솔루션, VIGI 태양광 시스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티피링크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5’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해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5에 설치된 티피링크 부스 [사진:티피링크]
이번 전시회에서 티피링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CCTV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Omada’와 보안 감시 솔루션 ‘VIGI’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ZI 시리즈 카메라(VIGI Insight S345ZI & VIGI Insight S445ZI)’, 파노라마 기능이 추가된 ‘PI 시리즈 카메라(VIGI Insight S385PI & VIGI Insight S485PI)’ 그리고 어안 네트워크 카메라인 ‘VIGI Insight S665I’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제품은 ‘Omada Central’이다. Omada Central은 네트워크와 보안 감시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존에 네트워크와 보안 감시를 각각 따로 운영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Omada Central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트워크 및 영상 보안 감시용 통합 시스템 Omada Central(왼쪽)과 태양광 발전 보안 감시 솔루션 VIGI PS90 배터리 팩(오른쪽) [사진:티피링크]
VIGI는 전기 공급이 어려운 공장 부지, 농막, 축산업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보안 감시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으며, 맞춤형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공개된 ‘VIGI PS90 배터리 팩’은 최대 3개의 배터리를 유연하게 배치 및 교체할 수 있어 비가 오거나 일조량이 부족한 날에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Omada Pro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과 호텔 및 학교 등 특화된 Omada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가정용 보안을 위한 ‘Tapo’ 제품군과 최신 Wi-Fi 7 공유기도 함께 전시됐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티피링크는 전 세계 4개의 글로벌 R&D 센터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향상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업용 브랜드 Omada와 VIGI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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