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일지 부담 줄여 실무자들 관심과 도입 문의 이어져”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SECON 2025의 2일차인 20일 인텔리빅스의 부스가 관람객이 가장 붐비는 부스 중 하나로 꼽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AI 통합 관제 시스템 ‘Gen AM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관람객이 몰린 인텔리빅스 부스 전경. [자료: 보안뉴스]
인텔리빅스는 서울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다고 밝혔다. Gen AMS 시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관제일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본 주요 고객사 관계자는 일지 작성의 부담을 덜어주고 관제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호평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은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제요원이 직접 주요 사건사고를 정리해 직접 일지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회사가 선보인 Gen AMS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관제일지를 생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텔리빅스의 ‘Gen AMS’ [자료: 보안뉴스]
Gen AMS는 인텔리빅스의 차세대 AI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VMS·AI 영상분석·GIS·대시보드를 하나로 통합해 시인성을 높였다. AI를 통한 영상 분석을 통해 자동 추적과 고속 검색, 로드뷰, 히트맵 기능을 갖췄고, 수집된 데이터 정리를 통해 일지 자동 생성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친화적 UI와 함께 모바일 앱 지원 등의 편의성도 챙겼다.
이번 전시에서 인텔리빅스는 Gen AMS를 비롯해 출입보안 AI, Edge AI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텔리빅스 관계자는 “SECON에서 차별화된 AI 관제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보안 전시회 ‘SECON & eGISEC 2025(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 제1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3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열린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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