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해당 지역 13개국 기업 중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500개 기업을 선정한 목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디스타(Statista)와 협업해 매년 명단을 발표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500곳이 선정된다.

[자료: 스틸리언]
스틸리언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역대 세 번째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법인과 일본 지사를 기반으로 아·태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본사에서 개발하는 독자적인 보안 기술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스틸리언은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보안 기술을 수출하고, 각국 현지의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투입된 ‘아세안 사이버 실드’(ASEAN Cyber Shield)와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서업’ 등이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이번에도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기술이 글로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