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로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은 OT에 특화된 위협 가시성을 제공한다. 확장된 러기드 솔루션을 통해 5G와 특수 환경의 세분화(segmentation)를 지원한다. 자동화된 위협 대응과 컴플라이언스 추적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보안운영(SecOpS)도 탑재됐다.

▲포티넷의 OT 보안 플랫폼 [자료:포티넷]
포티가드 OT 보안 서비스(FortiGuard OT Security Service)는 새로운 포티게이트 러기드 NGFW 기능을 통해 위협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공개된 익스플로잇 취약점(KEV) 과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막는다. 레거시 OT 시스템에도 가상 패치를 통해 위협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 SRA 탑재 원격 엑세스도 지원한다.
포티스위치 러기드 108F(FortiSwitch Rugged 108F)’ 및 ‘포티스위치 러기드 112F-POE(FortiSwitch Rugged 112F-POE)’를 선보이며 산업용 소형 폼팩터 스위치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이 러기드 스위치 제품군은 포트 차원에서 세분화된 보안을 실행하고 OT 네트워크 전반의 무단 측면 이동공격(unauthorized lateral movement)을 방지한다.
보안 및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러기드 5G 솔루션도 선보였다. IP67 등급의 5G 무선 WAN 게이트웨이 ┖포티익스텐더 러기드 511G┖와 IP64등급의 차량용 5G 라우터인 ┖포티익스텐더 비히클 511G┖ 등이다. 두 제품 모두 내장형 Wi-Fi 6와 새로운 eSIM 기능을 갖췄다.
AI 기반 보안 운영 기능도 강화했다. 업데이트된 포티애널라이저 7.6과 포티디셉터 6.1은 보안 위협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리포팅을 간소화했다. FortiNDR 클라우드는 위협 헌팅(threat hunting)을 위한 새로운 OT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퍼듀 모델 뷰와 OT-마이터 어택 ICS 매트릭스를 포함한 새로운 디바이스 인벤토리 등이 추가됐다.
나라브 샤 포티넷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OT 보안을 강화하고 규제 요건을 준수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티넷코리아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OT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OT 시큐리티 서밋 코리아’ 웨비나를 진행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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