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지란지교에스앤씨(대표 남권우)가 최근 운영을 중단한 스카이박스시큐리티 국내 고객사를 위한 대체 솔루션 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박스시큐리티는 방화벽 정책 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최근 재정적 어려움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에 근무하던 전체 직원 300명이 해고되었다.

경쟁사 투핀이 스카이박스의 자산과 고객 정보를 일부 인수했으나, 기존 계약과 유지보수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존 고객사는 투핀과 새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대체 솔루션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자사가 공공총판을 맡고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 ┖Nx포트레이트(NxPortrait)┖로 스카이박스 고객사가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긴급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사 요구에 맞춘 정책 분석과 보안 아키텍처 최적화 서비스로 안정적 보안 환경을 지원한다. 스카이박스 고객사를 위한 전문 컨설팅 팀도 운영한다.

엘로이큐브가 개발한 Nx포트레이트는 방화벽 정책 최적화 및 네트워크 보안 정책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안랩, 시큐아이, 포티넷 등 주요 방화벽 및 보안 장비와 높은 연동성을 지녔으며, 국산 방화벽 제품에 맞춘 세밀한 정책 분석 및 규칙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100% 국내 개발 솔루션으로, 신속한 기술 지원과 긴급 대응이 가능하다. 장기적 유지보수와 고객 맞춤형 기능 개발이 용이하며, 빠른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로 안정적 운영 환경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남권우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는 "엘로이큐브와 지란지교에스앤씨의 지원을 통해 스카이박스 시큐리티 고객사들이 빠르게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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