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안 관리체계 및 소프트웨어 관리 등 지원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아우토크립트가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안전을 위한 보안 인프라 ‘v2.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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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의 SDV 제작사 위한 SW 보안 인프라 v2.0. [자료: 아우토크립트]
28일 미래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대표 김덕수)는 소프트웨어 정의차량(SDV) 제작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보안 인프라 ‘v2.0’(SDV Security Infrastructure v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SDV를 중심으로 전환되며, 제조사들은 차량 보안과 각국의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R165)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 체계(R156) 등 보안 관리와 업데이트를 요구한다. 이처럼 여러 자동차 생산국에서도 자동차 보안 관련 법률을 도입하는 추세다.
이에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관리체계(CSM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SUMS), 보안 관제(vSOC), 키 관리(PKI&KMS) 등으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 형태의 소프트웨어 보안 인프라 v2.0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자동차 제조사의 50% 이상이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소 3년마다 재평가를 받는 등 규제 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v2.0을 통해 자동차 보안 법규를 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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