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시스코와 엔비디아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기술 솔루션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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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왼쪽)와 엔비디아 로고 [자료: 시스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AI 워크로드(Workload·컴퓨터 시스템이 처리해야 하는 작업양)에 대한 보다 강화된 유연성과 선택권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용자 간에 고성능, 저지연, 전력 효율성을 지원한다. 네트워킹 아키텍처(Networking Architecture) 간 상호 운용성에 도움을 준다. 고객이 원하는 간소화된 풀스택(Full stack) 솔루션 제공에 주력한다.
공동 솔루션 개발 계획은 △스펙트럼 이더넷 플랫폼 활용한 데이터센터 스위치 개발 △스펙트럼-X 기반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CP)와 엔터프라이즈 레퍼런스 아키텍처 구축과 검증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Spectrum-X Ethernet networking platform)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토대가 될 전망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기업은 AI를 효과적으로 배포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많은 리더들이 투자 대비 효과와 리스크 균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두 회사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해 AI를 극대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빛의 속도로 발전해 모든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스펙트럼-X는 AI를 위한 이더넷 솔루션이다. 시스코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전 세계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엔비디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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