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의 보안 수준 제고해 국민들이 불안감 해소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은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이슈에 따라 AI 서비스데 대한 보안 취약점 신고를 강화했다.

▲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도 운영 계획. [자료: 과기정통부]
이번 AI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의 원본 모델을 대상으로 △AI가 운영되는 환경의 취약점 △AI 입출력 등과 관계된 코드에 취약점 △그 외 보안 기법 우회 등 악용 가능성을 찾아 조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제도는 2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포상금은 KISA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총 5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보안 취약점 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고·접수를 진행한다.
신고된 취약점은 소프트웨어 제조사에 전달해 보안 조치를 진행하고. 필요 시 보호나라의 보안 공지를 통해 대국민 주의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생성형 AI 개발 및 확산은 선택이 아니라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AI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점 발굴 및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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