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시장, 맞춤형·프리미엄 전략 승부
2. 중동·미국 시장 활성화 집중...글로벌 레퍼런스 기반 확장
3. 국내, 제로트러스트·국가망 보안체계 맞춰 제품 라인업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지니언스가 20% 성장 목표로 중동시장 확장과 미국시장 활성화에 집중한다.
![](https://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5/02/562045359_3210.jpg)
[자료: 지니언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12일 경기 안양 사옥 <보안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력 제품인 ‘지니안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등을 앞세워 해외 레퍼런스 기반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은 제로트러스트와 국가망 보안체계에 맞춰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등의 제품 라인업 전략을 펼친다는 게 이 대표의 구상이다.
지니언스가 공략하는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중동, 동남아 등지다. 작년말 기준, 지니언스 글로벌 고객사는 143개. 이중 중동 시장 비중은 40%다. 특히, 지난해 지니언스는 ‘중동시장에 최적화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 또한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리프 2025) 참가, 보안 솔루션을 선뵈며, 중동지역에 공 들이고 있다.
미국 시장은 현지 법인을 통해 동부, 중부, 서부 중심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대미 시장은 지니언스 영문 사이트를 통해 구독 서비스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장 타깃은 각 도시 서비스만 3000~4000개 ‘스몰뱅크’(Small Bank) 등과 같이 틈새 시장을 노린다.
지니언스는 해외 서비스를 위해 해외 고객 지원 센터를 준비 중이다. 한국에선 동남아 시장을 커버하고, 미국 시장은 동부 등 3곳에서 대응, 인도는 중동과 유럽 고객 대상으로 고객 지원 센터를 운영 계획이다.
![](https://www.boannews.com/media/upFiles2/2025/02/562070979_3093.jpg)
[자료: 지니언스]
이 대표는 “2025년은 지니언스가 ‘통합 보안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연결 강화와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새로운 20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