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사이트 차단, 스미싱·피싱·큐싱 방지...해킹 등 금융피해 및 컴퓨터 수리 시 보상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LG유플러스가 디도스·랜섬웨어 대응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보상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이 요금제는 앞서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할 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도스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 고객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불러오는 스미싱·피싱·큐싱 방지를 위한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보안 업체 등과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인터넷주소를 차단한다.

이 서비스는 유선뿐 아니라 와이파이 등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적용된다. 서비스 내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은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된다.

회사는 보상요금제 사용 중 스미싱·피싱·해킹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비용도 보상한다. 500M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 피해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같은 피해로 PC나 노트북이 고장나면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를 지원받는다. 또 1G 요금제 고객은 1회선으로 최대 PC 3대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100M, 500M, 1G 세 종류다. 요금제 내 상품별 이용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4100원 △1G 월 3만9600원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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