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월 한 달간 정보통신 분야 중요기반시설 대상 안전점검 시행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1월 8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디지털서비스 제공의 핵심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유 장관의 이날 방문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인 배터리, UPS, 비상발전기 등 전원공급 시설, 그리고 서버실과 시설관제 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점검하며 재난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SK C&C는 2022년 사고 이후,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계측기능 보강, 화재탐지 추가장비 설치 등 화재 예방 강화,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설치,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전력 이중화 등 안전관리 사항을 보완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월 한달 동안 기간통신, 부가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 대상으로 동절기 재난, 화재, 비상시 전력공급, 트래픽 급증 등에 대한 대비태세 및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우리 국민에게 필수적인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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