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GA솔루션즈, 국내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점 위해 기반 다져
2. “인재영입·계열사 간 비즈니스 연계·통합 IT 융·복합해 시너지 낼 것”
3.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사업으로 도약할 것”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지난해 12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이 발표되면서 보안 업계도 본격적인 제로트러스트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 보안 업계는 연초부터 안팎으로 분주하다. 조직개편 단행과 외부 전문가 영입, 사업전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사진=SGA솔루션즈]
그중 SGA솔루션즈는 국내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점을 위해 일찌감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집필에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에 SGA솔루션즈가 주관사로 참여,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기관 업무망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국내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제로트러스트 전문가도 영입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에서 Zero-Trust 및 공급망 보안 전문위원인 ‘김광훈 전무’를 영입했다.
흩어져 있던 계열사와 관계사도 하나로 모았다. △에스지에이홀딩스 △에스지에이시스템즈 △에스지에이솔루션즈 △에스지에이이피에스 △에스지에이퓨처스 △에스지앤 △보이스아이 기업을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950평 규모의 에스지에이 그룹사 사옥으로 이전했다.
계열사 간 비즈니스 연계 및 통합 IT 융.복합을 지향하며, 제로트러스트 풀스택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보안기업과 상생 협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 특히 최신 보안위협 증가와 정책, 시장 변화에 따라 정보보호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통합 IT 보안기업으로 박차를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SGA ZTA’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맞춰 Full-Stack ZTA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ZTA는 어느 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하에 △인증 △지속적 디바이스 검증 △동적 정책 적용 등의 관점으로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다.
인증은 리소스에 접근하는 사용자에 대한 신원인증(MFA)이 적용된다. 지속적인 디바이스 검증은 UEM을 통한 지속적 통합 디바이스 보안 상태를 확인한다. 동적 정책 적용은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 SIEM, 보안 시각화를 통한 보안 정책을 지원한다. 또한 최소권한, 동적 접근제어 관리 등 제로트러스트에 기반해 통합 정책관리를 지원한다.
올해 의미있는 성과에 대해 SGA솔루션즈 재무기획실 박진선 상무이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2년 연속 주식배당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주주환원 정책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신규사업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 사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철 대표는 “지난해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과 2022년 제로트러스트 4개년 과제도 잘 마무리됐다”며 “처음 나왔던 제로트러스트 사업이라 의미가 큰 만큼 이제 민간에서 실제 사업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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