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28% 성장률...출입통제 소프트웨어 부문 세계 2위 기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제네텍이 ‘Omdia의 2024 출입통제 보고서’에서 지난 6년간 한결같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글로벌 보안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제네텍의 물리보안 솔루션 ‘Security Center SaaS’[이미지=제네텍]
최근 미국 시장에서 출입통제 소프트웨어는 물리보안 분야를 넘어 사업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출입통제, VMS, 침입감지 등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융합보안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네텍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선제 대응해 지난 6년간 28%의 복합 성장률(CAGR)을 달성하고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제네텍 제품 엔지니어링 부사장 크리스틴 모린은 “기존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업체들이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제네텍은 혁신과 신기술 투자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우리는 지난해 STid와 협력해 유럽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Security Center SaaS와 HID Mercury Security MP 컨트롤러, Axis Powered by Genetec, I/O 모듈을 도입했다”며 회사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보고서는 제네텍이 고도로 분산된 EMEA 시장에서 사용자가 여러 업체의 요소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 시스템에 집중하면서 10대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지위를 지키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유연한 개방형 시스템을 선호하는 만큼 지역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네텍의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제네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했다. 2021년 10위에서 2024년 기준 6위까지 올랐다. 사용자들이 출입통제 인프라를 현대화하면서 강력한 연동성과 다양한 기능, 사이버 보안 요소를 두루 갖춘 제품을 찾고 있는데, 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Omdia가 발표한 ‘2024 VMS & 분석 데이터베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텍은 출입통제 부문에서의 성공과 함께 VMS 시장에서 세계 1위, 혼합형 VMS 소프트웨어와 서비스형 VMS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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