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권 활용해 기업 가치 더욱 높아질 전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경영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AI 순찰로봇 개발에 집중해온 기술력을 공인받은 것인데, 향후 해외 법인 설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지=도구공간]
지식재산경영인증은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연구개발 인력 및 금액 △특허기술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분쟁 사전 점검 등 10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결정된다.
도구공간은 창업 이후 자율주행 및 보안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용 순찰로봇 ‘이로이’와 실외용 순찰로봇 ‘패트로버’, 경량형 모델 ‘로브제’ 등 다양한 순찰로봇과 함께 로봇 관제 및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특허 3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특허와 2건의 디자인, 9건의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16건의 국내 특허와 7건의 해외 PCT, 5건의 미국 특허를 추가로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도구공간은 특허 및 디자인 우선심사, 연차등록료 감면,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지식재산경영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지식재산경영인증은 도구공간의 기술력과 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까지 갖추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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