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한민국 안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회장 이성진)는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첨단안전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4 첨단안전산업인의 밤’을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진행했다.
▲2024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기념 단체 기념 촬영[사진=보안뉴스]
이번 행사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이성진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 김종주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해규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약 200여명의 협회 회원사와 안전산업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이성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는 생성형 AI 등장 이후 전례 없는 속도의 발전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거대한 4차 산업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더욱 과감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협회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비전 창출을 위해 변화의 중심에 서서 산업 발전과 사회 혁신에 이바지할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과장은 “여기 계신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기본 인프라이자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키시는 분들”이라며 “첨단안전산업이 현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도 첨단안전 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업무협약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제5회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과 올해 처음 제정된 ‘첨단치안산업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은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경찰청의 협력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씨프로 권순호 이사(우측 두 번째)와 나우시스템 이종한 대표(우측 첫 번째)를 비롯한 첨단안전산업 대상 산자부 장관상 수상자들[사진=보안뉴스]
먼저, 2024 첨단안전산업제품 및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제품 및 기술 부문에서는 △씨프로와 △나우시스템이, 발전 및 진흥유공 부문에서는 △두원전자통신 이상석 대표이사와 △MDS인텔리전스 우경일 이사가 선정됐다.
수상소감으로 나우시스템 이종한 대표는 “저희의 융복합 측정 센서 기술과 재난경보방송 시스템 등이 첨단안전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안선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씨프로 권순호 이사는 “씨프로는 기존 CCTV보다 편리하게 사용자 중심의 제품으로 개선한 것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해 CCTV 본연에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주야간 차이 없이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는 초저조도 제품 출시와 함께 꾸준히 늘어난 해외 주문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관기관 특별상으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장상으로 △스탠스와 △디토닉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상으로 △벨텍소프트와 △아라드네트웍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상으로 △위트콘과 △쿠도커뮤니케이션 이도원 부장이,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상으로 △희성과 △커넥트스토리, △제타럭스시스템 노정래 과장, △SKT 신상훈 팀 리더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첨단치안산업 공모전 경찰청장상은 △스탠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장상으로는 △위트콘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의 업무협약식 현장[사진=보안뉴스]
이후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국내 최고의 R&D융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첨단산업안전 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회 회원사간 다양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부대행사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시대, Hi-Tech를 통한 도시 안전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과 함께 첨단안전산업 관련 산·학·연이 모여 유망 첨단안전산업 기업의 제품과 기술 현황, 최신 AI 트렌드 및 전략, 정부사업 전망 등 AI 기술의 산업 적용 현황 및 글로벌 인공지능 시대 첨단안전산업의 중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이성진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후 첫 ‘첨단안전산업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산업 부처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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