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창간 19주년을 축하합니다!!

서울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 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 조성 박차

2024-12-03 09:11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서울 AI 허브 및 AI 대학원 운영 등 특화사업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 양재 일대 약 40만㎡ 부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의 ‘AI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양재 지역을 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며 AI 인재 양성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중기부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근거로 지정하고 있다.

양재 일대는 삼성전자·현대·LG·KT 등 대기업 연구소 및 300여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생적으로 집적된 지역으로, 서울 AI 허브·카이스트 AI 대학원·국가 AI 연구거점·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추진 등 AI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시는 AI 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 타워이자 산·학·연 역량을 한데 모은 AI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의 핵심 앵커 시설을 지난 5월 개관했다.

지난 10월 서울 AI 허브에 개소한 ‘국가 AI 연구거점’은 AI 분야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 등 사업과 국내 대학 및 국제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공지능 연구 구심점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양재 AI 특구’에서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특허법, 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AI 전문 인재 양성,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 혁신 지원 등 특구 활성화를 위한 15개 특화사업도 5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특구 내에서는 특허 출원 시 다른 출원보다 우선적으로 심사받아 기술이전 및 산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특화사업에 종사하는 해외 우수 인력의 사증 발급 완화 및 체류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서초구, KAIST AI 대학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재 양성,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 지원, 공동 연구, 특구 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특구 지정과 함께 △AI 클러스터 및 첨단산업 기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 및 유치 △국내외 산·학·연 협력 등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 개관한 연면적 1만㎡ 규모의 서울AI허브 외에 2030년까지 AI 서울 테크시티를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등 공공 기여 5만㎡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AI와 바이오 등 첨단기술 융합교육 및 SW 개발자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AI 인재 5,000여명을 육성 중이며, 2030년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캐나다 밀라, 독일 사이버밸리 등의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양재 AI 특구 지정은 양재 일대를 중심으로 자본과 글로벌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경쟁력 도약을 위햐 서울, 이곳 양재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누시스

    • 인콘

    • 제네텍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지오멕스소프트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동양유니텍

    • 프로브디지털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엔텍디바이스

    • 위트콘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안랩

    • 쿼드마이너

    • 팔로알토 네트웍스

    • 엑스퍼넷

    • 이글루코퍼레이션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인더스비젼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보문테크닉스

    • 에이앤티글로벌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모스타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이엘피케이뉴

    • 포커스에이아이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