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AI가 지키는 스마트시티, 화성시서 시작된다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가 경기도 화성시와 협력해 전국 최대 규모인 약 12,500대의 CCTV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화성시의 안전관리와 시민 보호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인텔리빅스의 첨단 AI 기술과 화성시의 지속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텔리빅스의 AMS[사진=인텔리빅스]
이번 AI 영상관제 시스템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알려 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화재·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탐지해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관제요원은 AI 기술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빅스의 시스템은 VMS(Video Management System),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영상분석,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 형태인 AMS(AI Monitoring System)로 제공한다. 각 기능은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특정 지역의 안전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번 AI 영상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관리 △재난 대응 △범죄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리빅스도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이 도지 안전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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