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감지 및 출입 보안 신기술 공개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산업 안전 시장 선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비전 AI 기술을 선도하는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10월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인 AMS(AI Monitor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인텔리빅스 부스 전경[사진=인텔리빅스]
기존 비전 AI는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지만,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AI가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고리 미착용 등 개인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탐지해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어떤 작업자가 어떤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제공해준다.
생성형 AI기반 AMS는 CCTV에 찍힌 영상정보를 텍스트 정보로 전환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고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로 어떤 요인들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지를 찾아내 ‘예방안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비전 AI기능과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시각언어모델(VLM) 엔진이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전환(Video to Text Transformer)해주는 최첨단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AMS는 산업 및 건설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상황, 위험 구역 진입, 가스 및 기름 유출, 안전 수칙 위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실시간 통보해준다.
또한 작업자의 쓰러짐, 달리기, SOS 요청, 작업자와 중장비 협착, 불꽃과 연기감지, 사다리 작업 위반 등 공장이나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준수 사항을 점검해서 보고서를 작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을 뛰어넘어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텍스트 보고서로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관제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사전에 재해 위험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빅스캠(VIXcam)도 함께 전시된다. 이 카메라는 서버 없이도 사람과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시간 이벤트 분석 기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과 출입보안 기술도 공개된다. 전기차 화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의 감지 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을 기술 중 하나로, 스마트 안전 및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AI 기술력이 산업 안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술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뿐 아니라 기업들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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