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테르텐(대표 유영일)이 11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ASOCIO Cyber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
▲테르텐 유영일 대표(가운데)가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테르텐]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주요 24개국 ICT 협회가 구성한 국제 민간기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화 촉진과 정보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된 협회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테르텐은 화면 캡처방지, 화면 워터마크에 이어 스마트폰에 의한 모니터 화면의 촬영을 방지하는 화면 촬영방지 솔루션까지 종합적인 화면보안 솔루션을 갖췄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독보적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화면 촬영방지 솔루션인 ‘CamCube(캠큐브)’를 개발해 GS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하는 등 차세대 보안 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증가하는 스마트폰 사용률에 따른 불법 촬영 및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테르텐은 올해 광주와 창원시청에 이어 8월에는 안성시청과 캠큐브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도 테르텐은 꾸준히 시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테르텐은 IT보안 기술을 드론과 같은 IoT 장치와 메타버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드론해킹방어대회인 ‘Hack the DRONE 2024’를 주관해 드론 보안 분야에서도 확실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을 넘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선도자로 인정받는 등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유영일 대표는 “이번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 수상을 통해 캠큐브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OCIO는 2016년부터 매년 △사이버 보안 △우수 테크기업 △우수 사용자 조직 △디지털 정부 △에듀테크 △헬스테크 △ESG △스타트업 등 총 8개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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