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우주, 선박, 로봇 등 대상...11월 7일 코엑스에서 열려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와 함께 우주, 선박, 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보안 강화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발표회를 11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융합보안 발표회 행사 포스터[포스터=과기정통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머신러닝),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융복합의 가속화는 사이버 위협도 증가시켜 우리의 일상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우주, 선박, 로봇 산업 등의 안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미래 융합보안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우수한 정보보호 기업들이 참여해 정보보호산업계의 저변확대와 성장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정부 관계부처별 산업육성 정책과 융합보안 강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총 2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우주항공청(우주), 해양수산부(선박), 산업통상자원부(로봇)의 산업육성, 진흥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해 최신 기술 변화 및 국제 쟁점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육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분과에서는 그동안 과기정통부가 KISA와 함께 추진해온 미래 융합보안 사업 추진 성과와 분야별 보안위협 대응 방법이 포함된 미래 산업 3대 분야의 보안모형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의제를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주·선박·로봇 등 미래전략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류 실장은 이어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국내 미래 전략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함께 해당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보안 모형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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