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의 제품과 쿠도의 영업망 결합해 시장 공략에 박차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대표이사 이정원)가 종합 IT서비스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김용식)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씨티케이와 쿠도커뮤니케이션즈의 협약식 현장[사진=아이씨티케이]
아이씨티케이는 쿠도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클라우드 보안과 레거시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SI 및 다양한 보안 솔루션 공급 컨설팅과 고객 경험을 지원하는 데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씨티케이의 비아퍼프(VIA PUF) 기술과 양자내성알고리즘(PQC)이 결합된 보안칩과 이를 사용한 제품들을 쿠도커뮤니케이션에 제공하며,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기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하드웨어 보안과 공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통망을 아우르는 영업 및 기술지원 노하우를 보유해 아이씨티의 기술이 시장에 활발히 소개될 교두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쿠도커뮤니케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이사와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용식 대표이사가 참여해 비전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용식 대표이사는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까지 모든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이사는 “쿠도커뮤니케이션의 폭넓은 영업망과 전문성을 통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며 세계반도체연맹(GSA)에서 신뢰점(RoT) 기술 ‘디펙토 표준’으로 지정한 아이씨티케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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