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27일 오후 티머니에서 전산센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한때 티머니 택시승인 서비스, 고속·시외버스의 예매 및 발권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티머니 전산센터 시스템이 오후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자료=티머니 홈페이지]
티머니는 동명의 회사가 발행하는 충전식 전국 호환 교통카드다. 교통카드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대중교통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머니 측의 안내에 따르면 27일 13시 6분쯤 발생한 티머니 전산센터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오류였다. 티머니 측은 홈페이지에 ‘서비스 정상화’라는 제목의 안내 팝업창을 띄우고, “티머니 전산센터 시스템 장애의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오류였으며, 14시 41분에 정상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인해 이용자들과 서비스 관련자들에게도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며 “이번 장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티머니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LG유플러스의 통신망 장애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도 사과문에 포함시켰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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