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된 최신 클라우드 보안정책과 기술 소개 세션도 눈길 끌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서울시를 비롯한 25개의 자치구의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2024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D홀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ISEC 2024’에서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됐다.

▲ 2024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에서 서울시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2024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은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사이버 침해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및 협력 강화를 위해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17일 오전 동안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시 김완집 정보보안과장의 ‘서울시 사이버보안 종합계획 소개’로 시작됐다. 지난 7월 서울시는 정보보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보보안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 과장은 지난 2006년부터 신설된 서울시 CERT 팀을 이끌며 서울시 정보보안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가 ‘제로트러스트와 지자체 보안’에 대해 강연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부의 행정안전망 사고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며 제로트러스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제로트러스트의 개념과 논리, 실현 방안 등과 함께 국내외 도입사례를 소개했다.

▲2024 서울시 사이버보안 워크숍에서 강연하고 있는 아주대 박춘식 교수[사진=보안뉴스]
마지막 세션은 ‘최신 클라우드 보안정책과 기술 소개’로 비공개로 진행된 세션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사이버보안 관련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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