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100종목’ 발표... 보안상장기업 ‘에스원’ 편입
여가위,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의결에 관련 보안기업 주목... 샌즈랩·이스트소프트 급등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보안 전문 매체 <보안뉴스>는 보안 상장기업들에 대한 증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시장 흐름과 ‘보안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방송 : 보안뉴스TV(bnTV) <보안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 진행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9월 4주차 보안 상장기업 한 주간 증권 소식 시작 화면[이미지=보안뉴스]
美 증시, 최고치 경신 지속세... ‘서학 개미’ 차익실현 니즈↑
지난주 미국 증시의 ‘빅컷 랠리’로 ‘서학 개미’들의 새로운 움직임이 일었습니다. 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겁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달 ‘블랙먼데이’ 여파로 깊었던 낙폭을 모두 회복하면서, 미국 증시의 신고가 랠리가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9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KRX, 5단계 검증 거친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 종목’ 공개
반면, 국내 시장의 경우 웰메이드 종목들의 저평가를 의미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종료를 앞당길 만한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은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의 5단계로 평가해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보안상장기업 ‘에스원’도 포함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발표 이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관련된 다수의 의견과 논란이 제기되면서 지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딥페이크 관련 정책’ 지속 제시... 보안기업 관심↑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외에도 정부가 딥페이크 관련 주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보안상장기업들이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3일에는 여성가족위원회가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을 의결했는데요. 이에 발맞춰 지난 한 주간 대부분의 보안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모두 오름세였습니다. 보안상장 기업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9월 4주차 보안 상장기업 시총 상위종목 주가 흐름[이미지=보안뉴스]
한 주간 보안상장기업 시총상위종목 주가 흐름 및 이슈
‘에스원’은 0.51% 상승한 59,40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그동안 증권가는 에스원의 견조한 성장세에 꾸준히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발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보안상장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편입되며 앞으로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신약 바이오 기업 ’지피씨알‘ 인수 소식에 연일 상한가 랠리를 기록했던 ‘하이트론‘의 주가 흐름은 지난 주에는 다소 주춤했습니다. 13.49% 하락한 3,975원으로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지난주엔 안랩과 이스트소프트, 그리고 샌즈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안랩은 5.49% 상승한 53,800원을 기록했습니다.
안랩은 26일, 744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대금 전액을 납입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는 한 주간 17.27% 오른 15,120원을 기록했는데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시아 중소·중견기업 부문 레이첼 본디 부사장이 아시아 지역의 AI 혁신을 언급하며 이스트소프트를 모범사례로 들었습니다. 이스트소프트가 AI 아바타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으로 고객 서비스 접근 변화가 인상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샌즈랩은 딥페이크 이슈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 주간 20.28% 오른 11,150원에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영향으로 다시금 주목받았는데요. 여기에 25일, 구글의 자회사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러스토탈‘과 연동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거뒀습니다.
이외에도 슈프리마가 3.03% 상승한 25,500원에, 윈스와 아이디스가 모두 2%에 가까운 상승률로 전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고요.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으로 담은 한국정보인증이 3.74% 오른 4,020원, 드림시큐리티와 아이씨티케이, 라온시큐어가 각각 강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24일, 주식매수선택권행사를 통해 보통주 9,400주의 추가상장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트루엔은 약세, 지니언스는 조정세였고요. 아톤은 2.95% 오른 4,185원에, 링네트는 2.10% 오른 4,860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톤에 외인 매수세가 6거래일 연속 이루어졌는데요. 아톤이 제공하고 있는 AI 챗봇. 채팅상담 서비스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 센터’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채팅 상담 분야 CSA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한컴위드는 0.18% 오른 2,700원으로 강보합권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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