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든 서비스 오류 복구 완료...피해 보상 방안 검토 중으로 알려져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어제 17시 무렵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신3사는 각사 홈페이지에 인터넷 장애 중단 사실을 공지하며 ‘AP(Access Point, 무선 단말기)’의 문제라고 일제히 안내했다. 다만 현재는 모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gettyimagesbank]
KT는 “9월 5일 특정 제조사 단말(AP)에서 인터넷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16시 50분부터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SK브로드밴드도 ‘고객이 구매한 사설 공유기의 문제로 인한 인터넷 장애’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리며 “고객이 직접 구매해 사용 중인 사설 공유기 소프트웨어 이슈로 인터넷 서비스에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9월 5일 17시부터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며, IPTIME 사설 공유기를 버전 15.02.2 이상의 최신 펌웨어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통신3사가 각사 홈페이지에 띄운 인터넷 서비스 오류에 대한 안내문[자료=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특정 제조사 단말(AP)의 오류로 인터넷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9월 5일 17시부터 인터넷과 IPTV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한편 9월 6일 현재 통신3사의 인터넷 서비스 오류는 모두 복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통신 3사는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