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안전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 등 미래치안 협업 노력 약속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 회장 이성진)는 8월 19일 경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이인상)와 ‘디지털 기반 치안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과학치안 활성화 방안 모색과 첨단안전기술의 치안 현장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교류회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앞서 2016년 치안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치안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치안분야 학술·연구·세미나 등 치안과학기술 고도화와 정책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치안정책연구소 이인상 소장은 “미래치안 역량 강화와 과학치안 고도화를 위해 첨단안전산업협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치안 현장에 첨단안전기술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이성진 회장은 “우리 첨단안전산업계는 각종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R&D) 및 현장에 필요한 장비·기술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치안정책연구소와 실무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과학치안과 치안안전산업의 내실화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치안안전산업 현장전문가와 연구진의 의견을 과학치안 정책·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해 디지털 기반 치안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안전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이며, 현재 약 100개의 첨단안전산업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또한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경찰의 치안 연구역량 극대화를 위해 1980년 경찰대학 부설 치안연구소로 개소했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2005년에는 공안문제연구소를 통합해 지금의 연구소로 확대 개편했으며, 현재는 치안정책과 과학치안 기술을 융합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위상 강화를 위해 국립치안과학원으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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