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NSA 근무자, 러시아에 국가 기밀 넘기려다 262개월형 선고 받아

2024-05-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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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미국 NSA에서 근무하던 인물 한 명이 중요 기밀을 훔쳐 러시아에 넘기려 한 죄로 22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보다 정확히는 262개월이다. 사법부에 의하면 용의자는 총 네 개의 파일을 넘겼으며, 러시아 정부에 8만 5천 달러의 대가를 요구했다고 한다. 자신이 기밀을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미국이라는 국가에 해를 입히고 싶은 마음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범행 일자는 2022년 8월과 9월 사이였으며, 그 해 9월 28일 체포됐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그의 범죄 행위는 미수에 그쳤다. 그가 러시아 요원이라고 생각하고 파일을 넘긴 사람은 FBI 요원이었기 때문이다. 정확히 어떤 정보를 넘기려 했는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범인은 올해 32세로, 50대 중반이 되어야 석방될 예정이다. 2022년 6월 6일부터 7월 1일까지 NSA에 근무했다.

말말말 : “이 자는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일을 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맹세까지 했으면서 오히려 위해를 가하려 했습니다. 이것이 국가 기밀을 다루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길 바랍니다.” -FBI-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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