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180도 회전 렌즈 플랫폼 탑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플리어시스템코리아(대표 멜라니수잔시빅)는 FLIR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의 필수장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FLIR의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 필수품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미지=플리어시스템코리아]
전기는 다양한 전력 설비를 통해 주택이나 상가, 산업 시설 등에 공급된다. 이러한 설비에는 옥외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 같은 가공 설비를 비롯해 대형 건물의 전기실이나 변전실에 설치된 수전 설비, 그 외에 미관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지하 공동구에 설치된 각종 설비 등이 포함된다.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이들 설비에 대한 정기적 및 비정기적 점검과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은 고압 설비라 작업자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설치된 위치도 지상 수 미터 높이의 고공 또는 지하 수 미터의 어두운 곳이라 육안으로는 제대로 된 검사가 이뤄질 수 없는데, 이때 열화상 카메라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점검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열화상 점검 및 진단 전문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년 전부터 다양한 전력 설비의 유지관리 및 예방정비 업무에 FLIR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 및 활용해 왔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김인석 대표이사는 “과거에는 시설물에 대한 육안 검사가 많았던 편이라 검수가 불완전했다. 이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이상이나 하자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경우, 정전 사고나 안전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03년부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점검 및 진단의 정확성을 향상하고, 작업자의 안전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초기에는 두 가지 브랜드의 열화상 카메라 장비를 운용했지만, 장비 성능과 호환성, 장비 사용법 교육 등을 고려해 플리어 브랜드로 단일화했다. 또 처음에는 320x240 해상도 모델과 640x480 모델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더 정확한 감지를 위해 640x480 픽셀의 고해상 모드 지원 모델로만 62대를 운용하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FLIR T560 카메라는 640×480(307,200픽셀)의 고해상도 센서를 지원하고 밝은 4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180도 회전 렌즈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도 전기 또는 기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터치 레벨·스팬 등 카메라 내 고급 기능과 레이저 지원 자동 초점 기능으로 매번 정확한 온도 측정을 기록할 수 있다. FLIR 검사 경로 모드 탑재로 FLIR Thermal Studio Pro(FLIR Route Creator 기능)를 이용해 생성한 경로를 카메라에 다운로드해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FLIR T560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텔레다인플리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리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해 FLIR T560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 Si2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를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첨단 열화상 카메라와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인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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