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오는 16일 ESG 실천의 일환으로 ‘새활용 컴퓨터 몽골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과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사진=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에서 내구연한이 종료된 컴퓨터를 기부받아 인터넷 검색 및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후 새활용 기부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한다.
두 기관은 오는 8월 몽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네팔 등 제3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데 의의가 있다.
김영배 이사장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에 참여해준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에 감사하다”면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제19회 대한민국ESG대상은 고령 인구 시대에 그린 인프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을 연구하고, 기후변화가 우리 삶의 중심에 서 있는 시점에 ESG의 교호 작용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기획재정부·교육부·외교부·통일부 외 10개의 정부 부처의 후원 승인으로 진행돼 올해도 정부 시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검증 △3차 최종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환경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사회 부문에서의 직원 보건 및 안전 보장 여부 △지배 구조 부문에서의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진다. 각 단계별로 심사위원은 학계 및 언론사·변호사·세무사·행정·금융 및 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돼 종합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 접수는 7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메일 제출 시 접수기한 내 도착한 경우만 인정된다.
‘제19회 대한민국ESG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오는 8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단체·개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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