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26일 서류 접수, 필기전형은 7월 진행...실무교육 및 실기 전형은 10~11월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2024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신규 인증 심사원 양성을 위한 필기전형을 7월에 실시하고, 이에 앞서 서류전형을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로고=KISA]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P)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과 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의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한다.
ISMS-P 인증 심사원은 인증을 신청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 ISMS-P 인증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을 심사하고, 인증기관은 심사 결과에 따라 기업과 기관의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ISMS-P 신규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은 전문성과 기본 소양을 겸비한 인증 심사원을 발굴하기 위해 필기전형을 실시하고,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교육 후 실기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ISMS-P 인증 심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을 보유한 사람이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심사원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KISA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류전형을 접수한다. 그 이후 서류전형을 통해 자격 신청 요건을 만족하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7월 13일에 서울 소재 중·고교에서 필기전형을 시행한다. 필기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11월 중 5일간의 실무교육 및 실기 전형을 진행하며, 이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ISMS-P 인증 심사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KISA 오진영 디지털안전본부장은 “디지털 서비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ISMS-P 인증 심사원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KISA는 국민의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ISMS-P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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