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Start부터 Basic, Advanced, Pro, Pro+, Special까지 수준별 교육 제공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안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K-Shield, 케이쉴드)’ 교육을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K-Shield’의 수준별 교육과정[자료=KISA]
‘케이쉴드’는 취약점 및 악성코드 분석, 모의 침투 등 침해사고 대응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케이쉴드 교육을 통해 디지털경제 가속화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급 수준의 보안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는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컨소시엄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전국 140여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 전문성, 훈련 과정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운영 보안 △보안 컨설팅 △침해사고 대응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보안 △WEB·SW 개발 보안 과정으로 구분, 총 8개 분야 59개 과정으로 실시하며, 초급 과정인 ‘K-Shield Start’부터 최고급 과정인 ‘K-Shield Pro+’까지 총 5단계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케이쉴드 인증서 취득을 위한 특화 과정으로 ‘K-Shield Special’을 신설했다. 최종 인증서 평가를 통과하면 KISA 원장이 인정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K-Shield) 인증서를 발급한다.
한편, 올해는 지역 수요 반영 및 교육 형태의 다변화를 위해 2023년 부산에서 선보인 순회형 교육을 제주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이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협약 기업 재직자는 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KISA 박정환 보안인재단장은 “안전한 디지털 전환과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해 기업의 정보보안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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