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나라 등록 기간 확대,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회확대, 우수제품 최초인증기간 확대 등 건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4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소통’ 일환으로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 여성벤처기업 12개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임기근 조달청장과 여성벤처기업 간담회 참석자와의 기념촬영[사진=조달청]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한 여성 벤처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조달현장에 남아 있는 킬러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판로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벤처나라 물품 등록기간 확대 △우수제품 지정 대상 기준 개선 △혁신제품 심사 간소화 △우수제품 최초 인증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여성 벤처·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여성 벤처·혁신기업이 ‘시장에서 사장되느냐,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하느냐’는 조력자의 역할과 적극성에서 판가름이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공공조달시장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성장사다리가 되도록, 규제 혁파,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낌없는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여성 벤처·혁신기업의 역할이 어떤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조달청은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이 돼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현장규제와 킬러규제를 속도감 있게 혁파하겠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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