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김광휘, 이하 ‘청사관리본부’)는 4월 2일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원장 유선희)과 정부청사 방호인력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X-ray 판독 교육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MI[이미지=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방호인력의 X-ray 판독 및 검색 역량 강화와 보안관리체계 전문화를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청사관리본부와 관세인재개발원은 방호·보안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 보안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방호인력 대상 X-ray 검색 및 판독 교육을 위한 상호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협력과제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정부청사 방호직 공무원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X-ray 판독 역량개발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국가보안(중요)시설로 지정된 정부종합청사의 경우, 각종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역에 보안검색대(X-ray 검색대)를 이용한 물품 검색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세관 견학과 X-ray CBT(Computer Based Testing) 프로그램 실습 등을 비롯해 관세인재개발원의 전문 교수진과 고도화된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이론·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X-ray 판독 분야에서 방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청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청사 보안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X-ray 판독 교육과정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양 기관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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