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을 대상으로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국가중요기술 지재권보호전략 컨설팅’을 신설(2024년 4월 별도 공고)해 국가전략·핵심기술을 집중 보호할 계획이다.
최근 국가 간 핵심기술 확보 경쟁으로 우리 기업들의 기술 유출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특허청은 ‘지재권융합(IP-MIX) 기술보호 전략 컨설팅’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단계별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계별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을 한번에 신청 가능하도록 통합공고
기업이 영업비밀·기술보호 수준에 따라 △지재권융합(IP-MIX) 기술보호 전략 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기초 컨설팅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 컨설팅 등 3가지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 공고한다.
△특허·영업비밀 등 지재권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효과적인 기술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지재권융합(IP-MIX) 기술보호 전략 컨설팅’을 개별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개선한다.
변리사 등 기술보호 전문가가 기업 관계자와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맞는 구체적인 특허·영업비밀 등의 지재권 활용 전략을 제공한다.
△‘영업비밀 관리체계 기초 컨설팅’은 영업비밀 전문가가 기업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당 기업 수준에서 실현 가능한 영업비밀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영업비밀 관리체계 심화 컨설팅’은 영업비밀 전문가가 기업의 영업비밀 관리체계 개선 실무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업별 여건에 맞는 관리체계 도입 및 개선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기업에서 각 컨설팅을 개별적으로 시기를 달리해 신청해야 했으나, 올해부터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의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일괄로 안내하고, 신청서를 하나로 일원화함으로써 신청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대학·공공연 대상 국가중요기술 지재권보호전략 컨설팅 신설
한편, 국가전략·핵심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공공연의 기술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중요기술 지재권보호전략 컨설팅을 신설해 다음 달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컨설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기업의 영업비밀 관리 현황을 점검한 후 지재권을 활용한 기술보호 전략을 제공하며, 컨설팅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영업비밀은 한번의 유출로도 기업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의 기술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정보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비밀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