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 주정부 후원, 전기차 충전 보안 및 검증기술 상용화 연구개발에 나서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BMW, AVL, MicroNova, 잉골슈타트공대(THI)와 공동으로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가 후원하는 차세대 전기차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eSiLa 컨소시엄 배너[이미지=아우토크립트]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StMWi)는 2024년 초 전면적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충전 보안 및 검증기술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eSiLa) 구성 및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는 통신, 보안, 에너지 등 차세대 중점기술 강화를 위해 매년 적정 주제를 정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독일 현지에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역량이 입증돼야 한다.
BMW는 글로벌 대표 자동차 제조사로, AVL은 세계 최대 차량 시험 및 시뮬레이션 기업으로서 본 사업의 차량 부문 기술을 담당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전문기업으로 차량 사이버보안 검증 도구인 자사의 ‘시큐리티 퍼저’ 및 ‘애널라이저’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해 사이버 보안 검증을 담당한다. 또한, 아우토크립트는 BMW와 전기차 충전·결제 플러그앤차지(PnC) 인프라의 보안 및 검증 방법론과 전기차 보안 시험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차세대 보안 검증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머지않은 전기차 시대에 충전·결제 인프라의 사이버보안 위험성을 오늘날 기준으로 본다면 차량 보안의 위험 위에 에너지 및 금융 시장의 보안 위험까지 더해진 합으로 보아야 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자사의 PnC 및 V2G(Vehicle-to-Grid) 보안 솔루션과 자사의 보안 검증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현재 전동화 및 충전 인프라에 독보적인 독일 및 유럽 지역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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