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당 연간 10억 원, 최대 6년간 지원
①우주․항공·드론 ②자율주행 ②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서 1개교 우선 선정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이하 IITP)은 2024년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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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대학원(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ICT 융합산업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 원을 최대 6년간(4+2) 지원받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쉽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2024년은 6개월분(2024년 7월~12월) 5억 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교를 신규 선정하여 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대학원 선정 시 주요 정책(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2022.9월) 등),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하여 도출된 특화분야(①우주․항공․드론 ②자율주행 ③산업제어시스템 보안)에서 1개 대학원을 우선 선정하고, 이외 학계의 자율적인 분야 제안을 포함하여 1개 대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2024년도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에 대한 상세 공고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월 20일 오후 15:00까지이며, 접수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기술이 전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면서 융합보안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융합보안대학원을 12개교로 확대하는 등 융합보안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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