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 팜 베이커 IT 칼럼니스트] 2024년은 인공지능의 해가 될 전망이다. 아무도 여기에는 이견을 달지 않는다. 아마 당신도 그럴 것이다. 문제는 어떤 인공지능이 어떤 이유로 어떤 계기를 통해 주목을 받고 대세가 되며, 그것이 어떤 식으로 사회 전반에 혹은 특정 분야에 영향을 줄 것인가, 즉, 세부 내용에 대해 의견들이 갈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세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C레벨 임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이 대세다’라는 걸 아는 것만으로는 사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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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은 당분간 혼란의 이름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불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분석 플랫폼 회사 앤서로켓(AnswerRocket)의 CEO 알론 고렌(Alon Goren)의 예측이다. “단순히 어떤 인공지능 앱이 좋은가, 최적의 활용처는 무엇인가 등의 고민에만 그치지는 않을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이 경영진들을 붙잡을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고심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루멘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의 찰스 초우(Charles Chow)는 “인공지능을 우선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들이 활발히 개발되고 적용 사례들이 계속해서 발굴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과 어울리거나, 인공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IT 기술들이 나타나고 트렌드가 형성될 것입니다. 즉 인공지능에만 시선이 몰려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죠. 인공지능을 염두에 두되, IT 전반의 흐름에도 민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가 2024년에 주목해야 할 IT 트렌드 9가지를 짚어보았다.
1. 공공 클라우드의 규모가 줄어든다
공공 클라우드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데, 아직 도입률이 ‘만연하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왜? 가장 큰 저해 요소는 가격이다. 공공 클라우드가 비싸다는 사실을 이제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므로 망설이게 된다. 물론 공공 클라우드가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일부 사용자들의 잘못 때문에 이전보다 가격이 올라간 측면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망설여지는 일이라는 건 여전한 사실로 남는다.
“여태까지는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주된 흐름이었고, 그것만이 살 길인 것처럼 여겨졌습니다만, 올해부터는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속도가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 아니, 심지어 거꾸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유가바이트(Yugabyte)의 CTO인 카르틱 란가나단(Karthik Ranganathan)의 설명이다. “클라우드를 완전히 배제하지야 않겠지만 어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옮기느냐에 더욱 민감해질 것입니다. 사설 클라우드가 좀 더 가격 면에서 나을 때가 있으니, 그런 옵션들도 적극 검토할 거라고 봅니다.”
란가나단은 지금의 시기를 “모두가 비용에 민감한 때”라고 보고 있다. “한창 공공 클라우드가 대세였을 때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한 시기였어요. 지금은 그렇지 않죠. 효율성과 경제성이 점점 기업들이 강조하는 가치가 되고 있거든요. 공공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를 새로운 마음과 눈으로 점검하는 곳들이 많아질 겁니다.”
2. 자동화 도입률이 급증한다
그 동안 수많은 경영진이나 사용자들이 IT로부터 바라는 것이 있었다면, “적은 것으로 많은 결과를 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작은 규모의 팀으로부터 거대한 결과물을 항상 요구해왔고, IT 전문가들도 이런 것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이제 쥐어짤 수 있는 건 죄다 쥐어짰고, 한계에 봉착했다. 더 이상 효율을 높일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경영진들이 알아줄 리가 없다. 그들은 여전히 더 효율을 높이고 싶어할 것이고, IT 팀은 그런 요구에 응해야만 한다.
“경제적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이상 기업들은 계속해서 비용 감소와 고효율을 추구할 겁니다. 기업의 1순위 해결 과제 역시 비용 감소와 고효율로 자리를 확고히 잡겠지요. 그래서 2024년에는 싫든 좋든 IT 전문가들이 자동화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해가 될 거라고 봅니다. 지금 기업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적은 사람으로 많은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밖에 없거든요. 자동화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는 쪽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겁니다.” 닌텍스(Nintex)의 CIO인 웨이슨 바나타(Wayson Vannatta)의 설명이다.
이 자동화의 물결에 올라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업 운영자들의 자유이긴 하겠지만 자동화를 도입하지 않고 예전처럼 인력을 쥐어짜듯 경영하면 직원들이 금방 지칠 겁니다. 다른 기업들의 자동화 도입 소식을 어디선가 들을 것이고, 그것이 곧 현재 자신의 상황과 직관적으로 비교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좀 더 자동화가 잘 구축되어 있고, 그러므로 좀 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는 직원들이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디지테이트(Digitate)의 부회장 라지브 나얀(Rajiv Nayan)의 예측이다.
3. 매니지드 서비스들, 갈 길이 험난하다
인공지능은 제대로 활용했을 때 어마어마한 속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속도가 온전히 발휘되지 않는다. 특히 네트워크의 속도 자체가 느리다면 인공지능이 제 아무리 뛰어난 성능과 속도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기업들은 이제 네트워크가 느려지는 상황을 점점 더 못 견디게 될 것이다. 항상 빠른 속도로 24시간 유지되는 네트워크가 표준처럼 굳어진다는 뜻이다.
“속도와 안정성 모두를 잡으려면 네트워크 관리를 인공지능이 해야 합니다. 이런 흐름에 가장 민감하고 빠르게 영향을 받는 건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들이 될 거라고 봅니다. 2024년,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들이야말로 큰 격변을 겪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즈네트워크시스템즈(Hughes Network Systems)의 부회장인 댄 라스무센(Dan Rasmussen)의 예측이다. “네트워크가 느려지거나 멈추는 사고가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계가 자동으로 네트워크의 다른 경로를 지정해 여전히 비슷한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문제를 탐지하고 해결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IT 부서들은 이런 고도의 네트워크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려 하지 않고 매니지드 서비스와 계약을 맺는 옵션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니지드 서비스라면 이런 경우의 대비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오발에지(OvalEdge)의 CEO인 샤라드 바슈니(Sharad Varshney)는 “그래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는 또 인공지능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나 제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가장 공격적으로, 최전선에서 인공지능을 투입시켜야 할 곳은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가 될 것입니다.”
4. 장비 업그레이드는 잠시 미뤄진다
IT 분야 내 거의 모든 것들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인플레이션이나 공급망 난제 등과 같은 외부 요소들 덕분이다. 코로나 이전의 가격으로 못 돌아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IT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움직임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어지간히 고성능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있는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는 편을 택할 것이다.
“거시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요. 2024년에 이 분위기가 갑자기 바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라스무센의 설명이다. “기업에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건 적잖은 자본을 투자한다는 소리입니다. 지출이 상당하지요. 그리고 강력한 장비는 보통 유지비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기업이 쉽게 내릴 수 있는 결단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계속해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잠시 미뤄두는 게 오히려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레노버(Lenovo)의 수석 총괄인 톰 버틀러(Tom Butler)는 짚는다. “지금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큰 마음 먹고 새로운 걸 하나 구매했는데, 금새 낡은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시장을 계속 지켜보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것을 찾아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게 낫습니다.”
5. IT, 하는 것에서 나아가 생각하는 임무를 맡는다
위에 열거한 변화들 만으로도 가히 ‘격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IT가 전문 분야이지 않은 일반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큰 변화로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는 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럴 때 이들이 찾는 건 IT에 대해 더 잘 아는 전문가들일 것이고, 따라서 중요한 사업적 결정을 IT 책임자가 맡아서 해야 할 상황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회사가 바라는 것을 실행하는 것을 넘어, 회사가 바라는 것을 결정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레갈앤제너럴아메리카(Legal & General America)의 IT 부문 부회장인 라주 시타라만(Raju Seetharaman)은 “IT 담당자들이 2024년에는 몸을 쓰는 직업에 더해 머리를 쓰는 임무를 더 많이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정확히 어떤 ‘생각’을 요구 받게 될까?
“예를 들어 인공지능의 경우 잘만 활용한다면 기업의 경쟁력이 상당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토를 요구 받을 게 뻔합니다. 동시에 법과 정부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규정과 표준을 만들겠죠. 단순히 어떤 기술이 어떤 성능을 가져서 좋다거나 나쁘다는 측면이 아니라 온갖 규정은 물론 더 나아가 윤리적 차원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종합적인 사고를 CIO와 CTO들이 해야 할 겁니다.”
6. IT 전문가들, 해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IT 전문가들은 2024년 진지하게 해고의 위험을 염려해야 한다. 이미 지난 2년 여에 걸쳐 수많은 기업들이 대량 해고를 실시한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 흐름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가속화 될 전망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로 인해 자동화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미 여러 직종들이 인공지능에 하나 둘 밀려나고 있지요. 누가 어떤 이유로 언제 해고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타라만의 설명이다.
시타라만은 “흥미롭게도 인공지능을 사용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게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생산성을 의미 있게 늘린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해고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결국 인공지능으로 높은 효율을 내고 싶어하는 게 지금 회사들의 입장이니까요. 인공지능은 들여놓기만 하면 사람을 대체하는, 그런 단계의 기술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사용할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기업들은 그런 사람이 꼭 필요하고요.”
7. 사라지는 직군이 있고 생겨나는 직군이 있다
바로 위의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생길 현상인데, 인공지능과 각종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업무의 종류와 질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이러한 흐름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어떤 직군이 서서히 사라지는 동안 새롭게 생겨나는 직군을 우리는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마스터카드(Mastercard) 기술 분야 부회장인 챠르만 헤이즈(Charman Hayes)의 경우 “직군이 뒤바뀌고 사라지고 생겨나면서 적잖은 혼란이 야기될 텐데, 이럴 때 IT 담당자들이 안정적인 업무 수행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고, 그러한 요구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직군의 변화도 예상되지만, 기존에 있던 직무라도 수행하는 방식이 2024년부터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직책, 같은 책임을 맡더라도 다른 직업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업무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건 Z세대와, 그보다 젊은 세대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헤이즈는 강조한다. “이미 MZ 세대와 기존 세대 간 격차는 사회 곳곳에서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업무 방식도 다르죠. 그러니 Z세대보다 더 뒤에 오는 세대들은 어떨까요? 인재난에 모든 산업이 시달리기 시작하고 있는 지금, 이런 젊은 세대들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IT 담당자들은 그런 젊은 인력들이 일하고 싶어지는,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 또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8. IT, 주목 받는다
인공지능 등 새로운 IT 기술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는 건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이미 다 알고 있다. 회사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자 할 때, IT 전문가들이 눈에 띄게 분주해질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IT 전문가들은 회사의 영웅이 된다. 하지만 실패로 끝난다면 어떻게 될까? 모든 눈총과 수군거림을 독차지 하게 된다.
스노우(Snow)의 CIO인 알라스테어 풀리(Alastair Pooley)는 “싫든 좋든 IT 담당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면 앞으로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귀띔한다. “회사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위치에도 IT 담당자들이 있을 것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끄는 자리에도 IT 담당자들이 있을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구축하고 직원들을 교육하는 자리에도 IT 담당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회사 차원의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때 박수 받는 것도 IT 담당자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건 그 반대급부의 일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회이자 위기인 것이지요.”
그러면서 풀리는 “IT를 지켜보는 사람들 중에 예산 담당자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프로젝트든 돈만 계속해서 쏟아부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그럴 여력이 없지요. 제한된 예산 안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도 담당하고, 새로운 기술도 구축하고, 직원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올해부터 IT 담당자들은 예산에 좀 더 민감해져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영웅은커녕 ‘돈 먹는 하마’ 취급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9. 보안 상황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이버 공격은 계속해서 거세게 우리를 위협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작년이나 올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셸만(Schellman)의 회장인 더그 바빈(Doug Barbin)은 “보안에 대한 투자를 간과할 수 없어 IT의 예산이 한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공급망을 통해서든 서드파티를 통해서든 여러 우회 경로로 침해하려는 시도들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며, 따라서 서드파티 벤더사나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드파티 앱들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사 문화가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고 프레시웍스(Freshworks)의 CIO인 프라사드 라마크리슈난(Prasad Ramakrishnan)은 말한다. “결국 어떤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든 앱의 형태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개발해 배포하는 앱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이미 너무나 빈번하지요. 그렇기에 ‘어떤 기술이 탑재된 신기한 앱’이라는 것에 주목하던 사람들이 서서히 ‘어떤 안전 장치가 마련된 꼼꼼한 앱’이라는 것을 눈여겨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강제적으로든 자발적으로든 말이죠.”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대다수는 여전히 기능성을 기준으로 앱을 선택할 것이라고 SAS의 부회장이자 CIO인 제이 업처치(Jay Upchurch)는 말한다. “그렇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회사 몰래 자기가 좋아하는 앱을 설치해 업무를 수행하려 할 거라는 뜻입니다. 은둔의 IT(Shadow IT)의 존재가 여전히 우리 생활의 위협이 될 거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것과 앱을 받아 설치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걸 기억해야 할 겁니다.”
글 : 팜 베이커(Pam Baker), IT 칼럼니스트
[국제부 문정후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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