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국토교통부에서 서비스하는 알뜰교통카드에서 1월 5일 오전 9시 무렵부터 DB 접속장애로 인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13시간을 넘겨 5일 22시 무렵 복구됐다.

▲알뜰교통카드가 1월 5일 DB 접속장애로 13시간 남짓 서비스가 중단됐다[자료=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는 ‘1월 5일 긴급 점검으로 안한 마일리지 적립 안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금일 앱 긴급 점검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오류는 DB 접속장애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해 22시경 조치 완료됐다”며 “긴급 점검 시간 동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신 교통내역은 모두 최대 마일리지로 적용됨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 20%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1인당 월 평균 대중교통비는 1만 4,172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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